지난주는 저희 와우산레코드의 슈퍼위크였는데요, Sun The Lily(썬더릴리)의 음원 발매와 장들레 단독 콘서트 ‘롱타임노씨’, 강아솔의 다섯 번째 책방 투어가 한 주에 이루어졌답니다. 찾아주신 모든 분들, 음악을 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은 여러 후기들로 찾아갑니다!
뿐만 아니라 구독자 여러분의 <와우산레터> 후기도 짧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끝까지 놓치지 말아주세요. 오늘은 후기 스페셜 😎
Sun The Lily (썬더릴리)의 앨범 발매 후기 : Sunday Best
🤓 : Sun The Lily (썬더릴리)의 'Sunday Best' 잘 듣고 계신가요? 오늘은 Sun The Lily (썬더릴리)의 짧은 작업 후기와 감사 인사로 'Sunday Best'를 만나봅니다!
☀️ : 이 곡을 만들면서 제가 예전에 좋아하던 노래 한 곡을 무한 반복 들으며 신나고 즐겁게 산책했던 날이 떠올랐어요!
'Sunday Best'를 작업하면서 그때의 설레고 행복한 기분이 조금씩 담겨진 것 같아 뿌듯하고 좋습니다!
이 곡을 들으시는 여러분에게도 이 마음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일요일 아침에는 꼭 Sunday Best 들어주세요~! 🌞 감사합니다~!!
장들레 단독 콘서트 '롱타임노씨'
장들레의 단독 콘서트 ‘롱타임노씨’는 어떠셨나요?
이번 공연은 장들레와 팬 여러분이 오랜만에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었는데요, 그래서 ‘롱타임노씨’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준비했어요.
오랜만에 찾아뵙는 만큼 더욱 특별한 시간을 만들고자 미 발표곡 세 곡을 처음으로 선보였죠. 앨범을 준비하며 타이틀곡을 선정하는 데 고민이 있는 장들레가 관객 여러분께 의견을 구하기도 했고요. 공연이 끝나고 팬 여러분이 ‘저는 1번이요!, 2번이요!, 3번이요!’ 하며 집으로 돌아가던 모습이 유난히 기억에 남습니다.
🤓: 저도 정말 오랜만에 만나본 장들레의 단독 공연이었는데요. 역시나 좋더라고요. 확실히 장들레의 음악에는 따뜻한 힘이 있는 것 같아요.
강아솔 책방투어 '음악이 있는 곳에서 책이 있는 곳으로 - 거제'
'강아솔 책방투어 - 음악이 있는 곳에서 책이 있는 곳으로'의 다섯 번째 공연이 지난 8월 3일, 거제시의 '책방익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책방투어가 점점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어요. 매번 관객분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정말 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좋은 분위기 속에서 음악과 책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요.
예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책방투어는 ‘아무도 없는 곳에서, 모두가 있는 곳으로’에 참여하신 작가님들과 함께하고 있는데요, 이번 거제도의 ‘책방익힘’에서는 신해욱 작가님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먼 곳까지 작가님들이 항상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투어를 진행하고 있어요.
이제 강아솔 책방투어 '음악이 있는 곳에서 책이 있는 곳으로'는 9월의 '제주시' 회차만 남겨두고 있어요. 강아솔의 제주 책방투어도 끝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 : 오늘은 구독자 여러분들의 '비오는 날'과 관련된 지난 <와우산레터> 후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한 구독자분께서는
'혼자 해보는 우중캠핑'을 상상해본다고 해요. '텐트 위로 톡톡 떨어지는 빗소리도 듣고 빗물과 함께 짙어진 나무와 풀 냄새도 맡으면서요. 거기에 보고 싶던 드라마나 듣고 싶던 음반이 함께 한다면.. 왠지 제가 기다리던 하루가 완성될 것만 같아요' 라는 의견을 남겨주셨어요.
또 다른 구독자분께서는
'일단 이중창 중 창 하나만 열고요. (에어컨 바람 빠져나가니까) 빗소리를 적당히 듣고, 빗방울을 적당히 감상하면서 드립백 커피 하나 내려줍니다. 물론 얼음을 동동 띄워서요. 왜 드립백이냐고요? 주말에만 집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직장인 자취생에게 커피 머신은 사치이기 때문입니다. 커피 한 잔 홀짝이면서, 아트버스 유튜브 <하루 종일 혼자이고 싶을 때 듣고 싶은 재즈 플레이리스트>를 재생하면 완벽한 비 오는 날 ★완★성★' 이라는 후기도 남겨주셨죠.
🤓 : 구독자 여러분들처럼 비가 쏟아질 때 차분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알찬 후기 남겨주셔서,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2주 후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또 감사합니다!